어제와 같은 오늘, 오늘과 같은 내일. 일상은 평온과 고요에 잠겨있었다. 하지만 일상이란 아주 작은 중력, 아주 작은 파문만으로도 쉽게 깨져버리는 소우주. 상처주지 않기 위해 되돌려지는 초침, 그 끝에 닿는 마음은-.
성적 압박에 시달리던 네 명의 학생은 결국, 금단의 방법에 손을 대버리고 마는데... "교무실의 시험지, 몰래 훔치지 않을래?"